# 키 : 178
# 몸무게 : 72
# 착용사이즈 : 프리???????
# 착용감 & 착용소감(3줄이상) :

꺼내기만 하였는데 한밤중에 청소기를 돌리고 걸래질을 하게 만들어 주는 엄청난 옷입니다.
아직도 제 발에는 검은 털들이 붙어있습니다.

손으로 바닥을 한번 쓸어주면 순식간에 흑인이 되어버립니다.

사이즈는 왜 프리사이즈일까... 생각해본결과

이옷을 입으면 뭔가 굉장한 답답함이 느껴지며,

힘겹게 벗자, 그 때서야 비로소 나지막히 제 입에서

'FREEDOM'...

이라고 흘러나와. LIKE 쇼생크탈출.

이 옷은 정말 출발. 출발. 출발.

아니. SIBAL입니다.

중학교 3학년 여동생에게 사이즈를 맟춰봐야 겨우겨우 각이 나옵니다.

중국에서 만들어져서 그런지 털날림은 황사를 연상캐하며

안감은 온몸을 따갑고 가렵게 만듭니다.

세일에서 약3만원?? 제가 이옷을 6만원에 구매 하였다면

됐겠지 살인미수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