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인은 근육형 하체를 소유하고 있고 힙이 좀 있지만 울그락 불그락 하진 않음. 그런데 이 바지는 고무줄 넣은 부분의 천이 그리 넉넉하지 않아서 골반부터 끼임. 그리고 유독 네이비가 더 작아서 힘겹게 입으니까 허리쪽 박음질 한 부분에 흰색 고무줄 보임. 살짝 찢겼단 소리임. 허리는 고무줄이지만 힙 있으신분들 입기 개빡쌤. 펄럭펄럭 와이드핏 아니고 딱 떨어지는 일자핏 와이드. 본인 사이즈보다 한단계 위 사이즈가 펄럭펄럭이지 않을까 싶음. 스판끼 아예 없음. 그리고 더 열받는 건 처음 받아서 세탁하고 밖에 두번 입고나가니까 밑단 작살나서 술 달린 바지처럼 하고 다닐 수밖에 없었고 바지끈 끝에 마감처리 안해서 술 달린 끈 돼버림. 진심 엉망진창!!!! 올 여름, 가을 입으려고 샀지만 거짓말 안치고 두달안에 바지 다 버리게 생겼고 이렇게 마감처리 심하게 못한 옷 처음봄. 시장에서 오천원에 파는 옷도 이정돈 아님. 하 돈 너무 아깝다 진짜...